조원빈, 'ML 진출 첫 단추 끼웠다' 세인트루이스 계약 [오피셜]

이사부 2022. 1. 1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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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해 왔던 조원빈(19)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했다.

조원빈은 세인트루이스가 인터내셔널 아마추어로 계약한 첫 번째 아시아 출신 선수다.

이날 계약이 발표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인터내셔널 아마추어 254명 중 조원빈은 유일한 한국인이자 유일한 아시아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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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원빈(가운데)이 1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 인터내셔널 아마추어 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디널스 플레이어 디벨롭먼트 공식 트위터 캡처>

[OSEN=LA, 이사부 통신원]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포기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해 왔던 조원빈(19)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6일(한국시간) 2021~22 인터내셔널 아마추어 사인이 시작되자마자 모두 12명의 선수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12명 안에 중견수 조원빈도 포함됐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세인트루이스 계약자 명단에 아시아 선수는 조원빈이 유일하며 다른 선수들의 국적은 도미니카 공화국 7명, 베네주엘라 3명, 멕시코 1명 등이다.

조원빈은 세인트루이스가 인터내셔널 아마추어로 계약한 첫 번째 아시아 출신 선수다. 

이날 계약이 발표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인터내셔널 아마추어 254명 중 조원빈은 유일한 한국인이자 유일한 아시아 선수이기도 하다.

조원빈은 키 190cm 91kg의 체격 조건이 뛰어난 좌투좌타 외야수로서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췄다. 고교 통산 타율 0.362(130타수 47안타) 5홈런 29타점 39득점 30도루 OPS 1.073을 기록했다.

조원빈은 지난 2020년 야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열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홈런왕 선발대회인 2020 파워쇼케이스에 참가해 17세 이하 홈런 더비 1위를 차지하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초고교급 슬러거로 주목 받았던 조원빈은 서울지역 1차 지명 유력 후보로 꼽혔으나 KBO 리그 대신 꿈의 무대에 도전하기로 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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