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ATM-첼시 주포, 깜짝 아스널행?.."비공식 접촉"

신동훈 기자 2022. 1. 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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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고 코스타와 아스널이 연결됐다.

브라질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계약을 끝낸 코스타에 관심이 있는 팀들이 많다. 최근엔 아스널이 코스타 측과 비공식적으로 접촉했다.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아스널 외에 상파울루, 카디스도 그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코스타는 천천히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볼 듯하다"고 보도했다.

디디에 드로그바 이후 마땅한 스트라이커가 없었던 첼시에 코스타는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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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디에고 코스타와 아스널이 연결됐다.

브라질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계약을 끝낸 코스타에 관심이 있는 팀들이 많다. 최근엔 아스널이 코스타 측과 비공식적으로 접촉했다.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아스널 외에 상파울루, 카디스도 그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코스타는 천천히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볼 듯하다"고 보도했다.

코스타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다. 프로 데뷔 초기엔 여러 팀을 전전했지만 어디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다 201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로 주목을 받았다. 라요 바예카노 임대 생활 중 뛰어난 득점력을 보인 그는 2012-13시즌 주전으로 전격 기용됐다. 스페인 라리가 31경기 10골 11도움이란 기록을 세우며 핵심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정점은 다음 시즌에 세웠다. 2013-14시즌 코스타는 리그 35경기에 나와 27골을 넣었다. 이에 힘입어 아틀레티코는 라리가 우승이라는 대업을 세웠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9경기 8골을 터트렸다. UCL 결승에 오른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주가가 오른 코스타는 2014-15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향했다. 첼시에서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시즌간 뛰며 52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디디에 드로그바 이후 마땅한 스트라이커가 없었던 첼시에 코스타는 큰 힘이 됐다.

하지만 첼시에서 생활은 길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가 이유였다 콘테 감독과 마찰로 코스타는 다시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돌아온 코스타는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저조한 득점력과 잦은 부상으로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15억 원)를 투자한 아틀레티코엔 악재와 다름없었다.

4시즌간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한 코스타는 계륵이 됐다. 결국 아틀레티코를 떠났고 브라질 리그로 돌아갔다. 행선지는 미네이루였는데 헐크와 호흡을 맞추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계약이 끝나 야인으로 이적시장에 나와있다.

2010년대 중반만 해도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한 코스타지만 지금은 아니다. 아스널이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건 맞지만 코스타가 제 역할을 해줄지에 대해선 의문이 따른다. 만약 코스타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는다면 큰 화제를 끌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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