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쿠티뉴 데뷔골 폭발!' 빌라, 맨유와 2-2 무..13위로 UP

오종헌 기자 2022. 1. 1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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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가 아스톤 빌라 데뷔전-데뷔골로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아스톤 빌라는 1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유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15분 엘랑가가 페너리 박스 안에서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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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필리페 쿠티뉴가 아스톤 빌라 데뷔전-데뷔골로 팀에 승점 1점을 안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아스톤 빌라는 1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유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빌라는 승점 23점으로 리그 13위, 맨유는 승점 32점으로 7위에 위치했다.  

이날 아스톤 빌라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부엔디아, 잉스, 왓킨스가 3톱으로 나섰고 램지, 루이스, 상송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디뉴, 밍스, 콘사, 캐쉬가 호흡을 맞췄고 마르티네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카바니가 포진했고 엘랑가, 브루노, 그린우드가 뒤를 받쳤다. 마티치, 프레드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텔레스, 바란, 린델로프, 달롯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전반 이른 시간 맨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텔레스가 브루노에게 살짝 패스를 내줬고 이를 브루노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공을 잡지 못하고 다리 사이로 흘리면서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유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8분 텔레스가 좌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카바니를 거쳐 그린우드에게 연결됐다. 하지만 그린우드의 슈팅은 각을 좁히고 나온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전반 28분 프리킥 이후 상황에서 그린우드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빌라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부엔디아가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선방을 해냈다. 빌라가 전반 막판 몰아치기 시작했다. 전반 43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흘렀고 이를 쇄도하던 디뉴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빌라가 변화를 가져갔다. 콘사가 빠지고 하우스가 투입됐다. 후반 초반 빌라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4분 램지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슈팅을 데 헤아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맨유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후반 15분 엘랑가가 페너리 박스 안에서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맨유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2분 빌라의 백패스를 끊어낸 프레드가 브루노에게 공을 내줬다. 브루노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곧바로 빌라가 교체를 진행했다. 상송을 대신해 쿠티뉴가 투입되며 빌라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이어 후반 31분에는 잉스를 빼고 추쿠에메카를 내보냈다. 빌라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32분 쿠티뉴가 추쿠에메카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았고, 맨유 수비가 저지하려던 공이 램지에게 흘렀다. 램지는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빌라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37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쿠티뉴가 밀어 넣었다. 맨유가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43분 그린우드, 브루노를 대신해 린가드, 반 더 비크를 투입했다. 하지만 양 팀의 경기는 결국 추가 득점없이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아스톤 빌라(2) : 램지(후반 32분), 쿠티뉴(후반 37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 : 브루노(전반 6분, 후반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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