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패스 3회' 이재성, 평점 7.3점..80분 활약 속 무난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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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재성(29, 마인츠)이 팀 내 5번째로 높은 평점 7.3을 부여받았다.

이재성의 FSV 마인츠 05는 1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VfL 보훔과의 '2021-2022 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1-0 승리를 거뒀다. 선발로 출전한 이재성은 80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기여했다.

0-0으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2분 이재성의 발끝이 빛났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재성은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부르크르트를 향해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고, 공은 정확히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머리로 향했다. 부르카르트는 곧바로 헤더를 시도했지만, 마누엘 리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곧이어 후반 3분 마인츠가 득점에 성공했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부르카르트는 빈 공간을 향해 낮게 크로스했고 쇄도하던 제리 생 쥐스터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 보훔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이재성은 후반 35분 케빈 슈퇴거와 교체 아웃됐다.

경기 종료 후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 평점 7.3점을 부여하며 팀 내 5번째로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이재성은 76%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며 키패스 3회를 기록했다. 또한 드리블 1회 성공, 태클 2회 성공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 경기 승리를 거둔 마인츠는 한 경기 덜 치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누르고 9위(승점 27점, 8승 3무 8패)로 올라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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