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참시' 세븐♥이다해 "작년에 크게 다퉈 헤어질 뻔"..7년 러브스토리 공개

유은영 2022. 1. 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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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다해 커플이 최초로 투샷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러브 스토리까지 공개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투샷을 공개하는 만큼 매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세븐은 "골프 방송을 하고 있다. (이다해에게) 나와달라고 첫 회부터 얘기하고 있는데 안 나와주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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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다해 커플이 최초로 투샷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러브 스토리까지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이다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다해는 촬영장에서 여신 미모를 드러내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다해는 또 다른 촬영을 위해 이동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중국어 발음을 점검받기도 했다. 이어지는 촬영은 중국어, 영어 등을 사용한 예고편 촬영이었기 때문이다.

이다해는 중국 진출 당시를 언급했다. 이다해는 "드라마 '마이걸' 이후 중국 드라마를 찍으러 갔다. 더빙이긴 했는데 싱크를 맞추려고 중국어 대사를 연습해서 갔다"고 털어놨다. 이다해의 중국어를 봐주던 지인은 "중국어로 연기한 첫 타국 연기자가 이다해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해는 예고편 촬영을 마친 뒤 저녁 약속 장소로 이동했다. 도착한 곳은 이다해, 세븐 커플의 단골 맛집이었다. 이다해와 매니저가 먼저 도착해 메뉴를 고르고 있을 때 세븐과 최성준이 도착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투샷을 공개하는 만큼 매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다해는 스튜디오에서 "저희도 되게 고민을 했다. 제가 정말 '전참시'를 좋아한다. 세븐에게 '동반 출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식당에서 어색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세븐은 "골프 방송을 하고 있다. (이다해에게) 나와달라고 첫 회부터 얘기하고 있는데 안 나와주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다해는 "웃긴 게 본인이 투샷 공개하는 걸 꺼려했다. SNS에라도 사진 올리려고 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받아쳤다.

이다해는 세븐과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다해는 "그때는 친한 사이는 아니었고 안면은 있었다"면서 "스케줄 없는 날 최성준에게 전화가 왔다. 옆에 세븐이 있는데 나오라더라. 그래서 안 나갔다. 그러다 2~3개월 후에 셋이서 함께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이어 "그러고도 정식으로 만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면서 "제 생일 때 파티를 했다. 포켓볼을 함께 치다가 사귀자고, 연애하자고 하더라. 저도 쑥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세븐, 이다해 두 사람을 오랜 시간 봐와온 최성준은 "둘 다 오래 알아왔잖나. 둘 다 한번도 각자의 과거를 물어본 적 없다"고 했다. 이에 이다해는 "그 과거가 심플하잖나. 연애를 한번 시작하면 오래하시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세븐은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한 적 있다. 다해는 태어나서 제일 길게 한 연애라는 거다. 그전에는 길어야 2~3년 정도였다고 하더라"면서 그래서 그랬다. 난 제일 짧게 한 거라고"라고 말했다.

7년간 연애를 해오면서 마냥 좋기만 한 건 아니었다. 지난해 크게 다투며 헤어질 위기에 처했었다는 것. 이다해는 "우리가 오래 만나다 보니까 내 지인들이 세븐을 좋아하게 된 거다. 헤어질 때 우는 사람들도 많았다"면서 "세븐은 물론 그의 가족들까지 좋아하게 됐다. 그래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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