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북런던 더비 연기..'출전 선수 부족' 아스널 요청

오종헌 기자 입력 2022. 1. 15. 23:38 수정 2022. 1. 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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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가 연기됐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의 요청에 따라 북런던 더비가 연기됐다. 아스널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해 연기를 요청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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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가 연기됐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의 요청에 따라 북런던 더비가 연기됐다. 아스널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해 연기를 요청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토트넘과 아스널은 17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토트넘(승점33)과 아스널(승점35)은 승점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이번 경기가 상당히 중요했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앞서 아스널은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주말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EPL 사무국에 경기 연기를 요청을 했다. 구단은 마지못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으며 코로나19 확진, 부상,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가용 불가 상태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개리 네빌은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선수단에 공백이 발생한 것이라면 허용될 것이다. 하지만 이건 다르다. 따라서 나는 사무국이 아스널 측 요청을 거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또한 "폴라린 발로군와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는 임대를 떠났으며 그라니트 자카는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것이다. 그건 다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며 아스널의 경기 연기 요청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결국 아스널의 요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경기는 연기됐다.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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