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김우석 전생=이진욱 아들, 이준 덕 눈 이식 수술 (종합)

이진욱이 600년 전 제 아들이 김우석이란 사실을 알았다.

1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9회(극본 권소라 서재원/연출 장영우)에서는 단활(이진욱 분)은 남도윤(김우석 분)이 600년 전 제 아들 아찬이란 사실을 알았다.

민상운(권나라 분)은 단활(이진욱 분)에게 “600년 전 당신 가족을 죽인 건 옥을태”라고 말했고 옥을태는 “이제 자기 자신도 속이는 거냐”고 민상운의 목을 조르며 분노했다. 이에 단활은 옥을태에게 약을 주사해 민상운 공격을 막으며 “다시 확인하러 오겠다”고 경고했다. 단활은 민상운과 권호열(정진영 분)의 부축을 받으며 자리를 벗어났다.

홀로 남은 옥을태는 1천년 전 전생을 떠올렸다. 옥을태는 전생에 권호열의 장남이었고, 권호열이 자신보다 이복동생을 아끼며 후계자 삼자 이복동생을 살해하고 불가살(민상운)에게 누명을 씌웠다. 단활은 민상운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함께 김고분 할머니를 찾아갔지만 할머니는 단활이 손등에 흉터가 있는 남자란 사실을 알고 겁먹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민상운은 600년 전 단활의 가족을 해친 옥을태를 본 다른 증인을 찾기 위해 동생 민시호(공승연 분)의 전생을 보는 능력을 알렸다. 단활은 민시호에게 스스로의 전생도 볼 수 있는지 질문했고, 민시호는 자신의 전생을 보려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민상운은 단활이 왜 죽은 자신의 가족을 찾지 않고 민시호의 전생을 보려 했는지 의아해 했다.

옥을태는 남도윤(김우석 분)에게 민상운을 따로 데려오라는 지시를 내렸고, 남도윤은 갈등했다. 남도윤은 단활에게 자신과 형을 도와준 후원자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시킨다며 조언을 구했고, 단활은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고 단칼에 자른 뒤에 남도윤의 후원자를 알아보기 위해 흥신소에 연락했다. 권호열은 단활이 남도윤의 후원자를 찾고 있음을 알았다.

혜석(박명신 분)은 민시호의 임신을 알고 축하케이크를 사왔고, 단활과 남도윤도 민시호의 임신을 알고 놀랐다. 단활은 전생에 자신과 단솔의 아들이었던 아찬이 다시금 민시호의 아들로 태어나 만나게 될지 기대했다. 옥을태는 갈등하는 남도윤에게 10년 전 첫 만남을 상기시켰다. 남도윤은 보육원에서 후원자 옥을태를 만나 먼저 손을 잡고 도움을 청했다. 남도윤의 어릴 적 모습이 바로 아찬이었다.

남도윤은 민상운을 옥을태에게 데려가기 전에 모든 사실을 실토했다. 민상운은 홀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려 했지만 단활이 먼저 두 사람을 발견했다. 단활은 막 권호열을 통해 남도윤의 후원자가 옥을태라는 사실을 알고 “다시 내 눈에 띄면 죽여 버리겠다”며 남도윤을 내쫓았다. 남도윤은 옥을태에게 전화로 “활 형이 다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도윤이 친형이 있는 병원을 묻자 옥을태는 “죽었다. 네가 슬퍼할까봐 말 안 했다”며 뒤통수를 쳤다. 민시호는 뒤늦게 남도윤이 배신자라는 사실을 알고 전화를 걸었다가 남도윤에게서 지난 사연을 모두 들었다. 민시호는 단활에게 “도윤이 형제를 옥을태가 수술시켜줬다고 한다. 도윤이는 태어날 때부터 두 눈이 안 보였다”고 알렸다.

단활은 남도윤이 태어날 때부터 두 눈이 안 보였고 옥을태가 이식 수술을 시켜줬다는 말에 남도윤이 600년 전 제 아들 아찬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도윤이가 아찬이었어”라며 경악했다. (사진=tvN ‘불가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