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REVIEW] '파죽의 12연승' 맨시티, 첼시에 1-0 승리..더 브라위너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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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패배를 잊었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첼시에 1-0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은 맨시티에서 나왔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결승골을 지키며 1-0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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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패배를 잊었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에서 첼시에 1-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승점 56(21경기 17승 2무 2패)으로 11연승을 이어갔다. 첼시는 승점 43(22경기 12승 7무 3패), 2위로 뒤를 쫓았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후반 20분 결승골로 팀 승리 일등 공신이 됐다.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선방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필 포든, 잭 그릴리시, 라힘 스털링이 전방에 포진됐다.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더 브라위너가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주앙 칸셀루, 에메릭 라포르테,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원정팀 첼시는 스리백이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를 원톱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하킴 지예흐를 측면에 배치했다. 마르코스 알론소, 마테오 코바치치, 은골로 캉테,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미드필더를 책임졌다. 말랑 사르, 티아고 실바, 안토니오 뤼디거가 수비진을, 케파는 골문을 지켰다.
맨시티가 전반 초반부터 두들겼다. 전반 4분 긴 패스가 첼시 뒷공간을 허물었으나 케파 골키퍼가 간신히 태클로 걷어냈다. 수비수 아스필리쿠에타를 맞고 자책골로 이어질 뻔했다.
전반전 점유율은 맨시티가 가져갔다. 짧은 패스로 첼시 수비진의 균열을 노렸다. 그릴리시, 스털링, 포든은 계속 과감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첼시는 역습을 노렸다. 맨시티의 공세에 웅크렸다. 볼을 뺏은 뒤 긴 패스로 상대를 공략했다. 하지만 패스 실수가 번번이 나와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전반 40분 맨시티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릴리시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골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노렸으나 골키퍼 케파가 가까스로 쳐냈다. 헛심 공방 끝에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초반 첼시가 반격했다. 후반 2분 루카쿠가 일대일 기회에서 날린 슈팅이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지예흐의 재차 슈팅은 골대 위를 크게 벗어났다.
맨시티는 계속 첼시의 측면을 노렸다. 크로스가 수비와 골키퍼 사이로 흘렀으나 매번 슈팅으로 마무리할 공격수가 없었다. 후반 17분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은 골키퍼 케파를 넘지 못했다.
첼시가 먼저 변화를 줬다. 칼럼 허드슨-오도이와 티모 베르너가 풀리시치와 지예흐를 대신했다.
선제골은 맨시티에서 나왔다. 후반 20분 더 브라위너의 골로 앞서 나갔다. 경기장 중앙부터 드리블한 뒤 감아차기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갈랐다.
골을 내준 첼시는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교체 투입된 베르너와 오도이가 골을 노렸다. 실점 직후 베르너가 문전 기회를 잡았으나 맨시티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첼시는 후반 35분 수비수 알론소를 빼고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종료까지 첼시는 승부의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결승골을 지키며 1-0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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