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결승포' 맨시티, 첼시 1-0 격파..'리그 12연승 행진'
[스포츠경향]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다.
맨시티는 15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첼시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일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위 첼시(승점 43점)와의 격차를 승점 13점으로 벌렸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필 포든-잭 그릴리쉬-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로드리-케빈 더 브라위너, 주앙 칸셀루-아이메릭 라포르트-존 스톤스-카일 워커, 에데르송이 출전한다.
원정팀 첼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로멜루 루카쿠, 크리스천 풀리식-하킴 지예흐, 마르코스 알론소-마테오 코바치치-은골로 캉테-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안토니오 뤼디거-티아고 실바-말랑 사르,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나선다.
전반전 맨시티는 전방부터 압박을 시도했으며, 첼시는 역습 기회를 통해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9분 첼시는 역습 과정에서 수비를 제친 루카쿠가 수비 사이를 파고든 지예흐에게 내주며 기회를 잡았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13분 맨시티는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돌아 뛴 스톤스가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시티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9분 전방 압박 과정에서 상대 패스를 미스를 끊어낸 그릴리쉬가 박스 안쪽에서 득점과 가까운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전 주고 받는 흐름이 이어졌다. 첼시는 루카쿠(후반 2분)가,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후반 17분), 스털링(후반 22분)이 기회를 잡았다. 이어 득점이 터지지 않자 첼시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4분 칼럼 허드슨 오도이, 티모 베르너가 투입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앞서간 쪽은 맨시티였다. 후반 24분 중원을 허문 더 브라위너가 수비를 제치고 박스 앞쪽에서 오른발로 직접 슈팅을 가져가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양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첼시는 메이슨 마운트(후반 36분)을,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후반 40분), 가브리엘 제주스(후반 42분)을 투입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첼시가 동점골을 위해 공격을 시도했으나 맨시티가 쉽게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0으로 종료되며 맨시티가 격차를 벌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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