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 연기 예정..곧 공식발표" 토트넘 전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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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의 경기가 연기될 전망이다.
앞서 아스널은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주말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EPL 사무국에 경기 연기를 요청을 했다. 구단은 마지못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으며 코로나19 확진, 부상,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가용 불가 상태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는 연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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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널의 경기가 연기될 전망이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1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리그 6위, 아스널은 승점 35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양 팀 입장에서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순위표에서 아스널을 제칠 수 있다. 현재 아스널이 토트넘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특히 토트넘은 아스널에 비해 2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향후 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4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아스널은 순위 사수를 위해 꼭 이겨야 한다.
그러나 경기를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앞서 아스널은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주말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EPL 사무국에 경기 연기를 요청을 했다. 구단은 마지못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으며 코로나19 확진, 부상,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가용 불가 상태다"고 발표했다.
이 부분과 관련해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패널로 활동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개리 네빌은 "코로나19로 선수단에 공백이 발생한 것이라면 허용될 것이다. 하지만 이건 다르다. 따라서 나는 사무국이 아스널 측 요청을 거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네빌은 "폴라린 발로군와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는 임대를 떠났으며 그라니트 자카는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것이다. 그건 다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며 아스널의 경기 연기 요청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는 연기될 전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이 부분과 관련해 "토트넘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가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 곧 EPL 사무국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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