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한, "한 번 맛 본 놈들은 절대 못 끊어"..김남길에게 범인의 특성 언급('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신지원 2022. 1. 15. 22:47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김남길이 고건한에게 일말의 단서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송하영(김남길 분)은 '빨간 모자'의 진범이 방기훈이 아니라고 말했던 양용철(고건한 분)을 찾아갔다.
이날 양용철에게 면회 신청을 한 송하영은 "그때 왜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했냐?"라고 물었고 양용철은 기막혀하며 "그것 때문에 여기까지 찾아왔냐?"라고 물었다.
이어 양용철은 "홧김에 죽인 놈이 뭐하러 옷을 벗기냐. 지인을 우발적으로 죽였으면 벗겨진 옷도 입히는 게 정상이다. 옷 벗기는 그런 짓은 하던 놈들이나 하는 짓이라는 거다.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도 습성은 어떻게든 드러나고 만다는 말이다. 옷을 벗기는데는 이유가 있을 거다. 그 짓을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 놈이 진짜 범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영은 사무실로 들어갔다가 "양용철이 어떤 형사 새끼가 자기한테 와서 조언을 구한다고 하더라"라며 호통치는 사수의 말에 양용철을 찾아가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를 했다. 이에 양용철은 "세상에 공짜는 어디 있답니까? 내 보이소. 내 공짜로 막 먹을려다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지는 형사님 질문에 대답한 거 밖에 더 있습니까?"라고 변명을 했다.
송하영이 "마지막 경고야, 선 넘지 마"라고 말하며 자리를 뜨려 하자 양용철은 "이거 하나 분명합니다. 한 번 맛 본 놈들은 절대 못 끊습니다. 그 놈 못 잡으면 또 이럽니다"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텐아시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정세, 이경훈 괴롭히는 송옥숙에 경고..."난 잃을 게 없는 사람, 지켜보겠다"('엉클') | 텐아시아
- 진선규, 김남길에게 '프로파일러의 길' 제안..."넌 다 갖고 있어"('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텐아
- 한다감, "여자로서 어머님 인생 생각해줘"...금보라 열애 사실 알고 상심한 한상진 설득('국가대
- 이적, '거위의 꿈'에 얽힌 반전 비화..."김동률 압박 때문에 30분 만에 가사 완성"('이십세기 힛트
- 장세현, 자살 시도한 힘은정 구했다...김진엽 "소리야 죽지마"('사랑의 꽈배기') | 텐아시아
- 파리 날아간 전현무 어쩌나…이찬원, 대상 "장가 안 갔지만 친정 같아"[KBS 연예대상] | 텐아시아
- 장나라, 대상에 눈물 쏟았다…"믿기지 않아, ♥남편 사랑해요" [2024 SBS 연기대상] | 텐아시아
- 박신혜, 눈물의 수상 "♥최태준, 자존감 낮은 나를 늘 응원해줘" [SBS 연기대상] | 텐아시아
- 김종민, ♥11살 연하에 영상 편지…영예의 '연애대상' 수상[KBS 연예대상] | 텐아시아
- '최우수상' 신윤승, 30초 가까이 오열…"8년째 적자만 보는데"[KBS 연예대상]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