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골' 조규성, "김진규 패스, 그렇게 올 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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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23, 김천)이 A매치 데뷔골을 어시스트한 김진규(24, 부산)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경기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데뷔골을 신고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조규성은 데뷔골을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조규성은 "A매치 몇 경기만에 골을 넣는 건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데뷔골을 넣을 수 있어 감사하다. 동료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득점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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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조규성(23, 김천)이 A매치 데뷔골을 어시스트한 김진규(24, 부산)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5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 경기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데뷔골을 신고했다.
한국의 선제골은 전반 15분 터졌다. 김진규는 침투하는 조규성을 향해 로빙 패스를 시도했고 조규성은 침착하게 먼쪽 포스트를 향해 슈팅했다. 조규성의 발을 떠난 공은 하콘 발디마르손 골키퍼를 지나쳐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조규성은 데뷔골을 기록한 소감을 전했다.
조규성은 "A매치 몇 경기만에 골을 넣는 건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데뷔골을 넣을 수 있어 감사하다. 동료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득점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움을 준 김진규를 향해 "올림픽 때부터 함께 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그런 패스가 들어올 줄 알고 있었다. 패스를 하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공을 넣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규성은 "경기를 뛸지 안 뛸지 모르지만, 남은 경기를 뛰게 된다면 지금 보여줬던 모습 그대로 앞에서 열심히 뛰어주고 싸워주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려고 생각하고 있다. 앞에서 열심히 뛰겠다"라며 꾸준한 활약을 펼칠 것이라 다짐했다.
그는 "감독님이 하고자 했던 전술적인 부분이 잘 맞았던 것 같다. 급하게 공격하려 하지 않고 수비,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을 소유함으로써 상대를 지치게 했고 득점도 쉽게 쉽게 넣으며 경기력에서 압도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조규성은 "좋은 경기력을 이어 몰도바전도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오는 21일 있을 몰도바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겠다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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