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전] 'A매치 데뷔골' 조규성, "동료들 덕분, 정말 감사하다"

김태석 기자 2022. 1. 1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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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젊은 골잡이 조규성이 데뷔골을 넣은 기쁨을 드러내며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5일 밤 8시(한국 시각)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아이슬란드에 5-1로 대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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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젊은 골잡이 조규성이 데뷔골을 넣은 기쁨을 드러내며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5일 밤 8시(한국 시각)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아이슬란드에 5-1로 대승했다. 한국은 전반 15분 조규성, 전반 26분 권창훈, 전반 29분 백승호, 후반 30분 김진규, 후반 40분 엄지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9분 스벤 구드욘센의 한 골에 그친 아이슬란드를 크게 격파하고 터키 전지훈련 첫 평가전을 멋지게 장식했다.

조규성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A매치에서 몇 경기 만에 골을 넣은지 모르겠다"라고 운을 뗀 후, "A매치 데뷔골을 넣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동료들이 열심히 해준 덕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올림픽대표팀 시절부터 함께 해 온 김진규의 도움을 받았다는 말에 "패스가 들어올 줄 알았다"라고 웃었다. 조규성은 "올림픽대표팀 시절부터 자주 발을 맞춰왔기에 들어올 줄 알았다. 그런데 패스 안 넣어줄 수도 있었는데 넣어줬다. 그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발을 맞춘 경기임에도 대승을 이룬 것과 관련해서는 벤투 감독의 준비 덕분이라고 말했다. 조규성은 "감독님께서 미팅이나 훈련 때 하고자 했던 전술이 잘 맞아 떨어졌다"라며, "너무 급하게 공격하지 않고 후방에서부터 볼 소유하며 상대를 지치게 했다. 그 후 골을 쉽게 쉽게 넣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황의조와의 경쟁에 관해서는 "기회가 주어지면 지금 보인 모습대로 앞에서부터 싸워주는 플레이를 하겠다. 팀에서 보탬이 되기 위해 전방에서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몰도바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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