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2' 밀당남 강하늘에 안영미 극대노

송오정 2022. 1. 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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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밀당남 면모를 드러냈다.

안영미가 "그러면 간단하게 '안영미 사랑해'라면서 손가락 하트 해주시면 안 되나"라고 하자, 강하늘은 "제가 손가락 하트한지 오래됐다"라고 연이어 거절해 현장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퇴장하려는 강하늘에게 안영미가 손가락 하트를 요청했으나 강하늘은 끝까지 죄송하다며 고개 숙이다가, 나서기 직전에 손가락 하트를 날려 안영미를 심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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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강하늘이 밀당남 면모를 드러냈다.

1월 15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2'에 강하늘이 호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오프닝부터 팬을 자처한 여성 출연자들이 강하늘을 보며 열광했다. 신동엽이 "아침부터 난리를 쳐서 모셨다. 강하늘 씨한테 궁금한 것도 많고 소소한 부탁도 많던데 괜찮으시면 그런 시간 괜찮겠나"라고 하자, 강하늘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수지가 "드라마에서 사투리 잘하시던데 사투리로 심쿵 멘트 해주시면 안 되나"라고 요청하자, 강하늘은 "사투리 연기한지 너무 오래됐다. 사투리 연기는 너무 죄송하다"라며 웃으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정이랑이 "하늘 씨가 기타를 잘 치는 걸로 유명하지 않나. 기타 좀 쳐달라"고 하자, 뒤에 있던 밴드 기타리스트도 기꺼이 자신의 기타를 내주었다. 그러나 강하늘은 "제가 기타 친지 너무 오래됐다"라며 다시 한번 거절했다.

안영미가 "그러면 간단하게 '안영미 사랑해'라면서 손가락 하트 해주시면 안 되나"라고 하자, 강하늘은 "제가 손가락 하트한지 오래됐다"라고 연이어 거절해 현장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신동엽이 다급하게 "죄송하다고 하지 않나"라며 상황을 수습했지만, 주 기자는 "안 하겠다. 원래 노래를 부탁드리려고 했는데 어차피 안 하실 것 같다"라며 울먹였다.

그러자 강하늘은 "노래는 하겠다"라며 "노래는 어제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영미는 "손가락 하트도 안 하면서 노래를 하겠다는 것이냐"라며 분노했다.

퇴장하려는 강하늘에게 안영미가 손가락 하트를 요청했으나 강하늘은 끝까지 죄송하다며 고개 숙이다가, 나서기 직전에 손가락 하트를 날려 안영미를 심쿵하게 했다.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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