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전서 1골 1도움..김진규 "동경이가 나를 위해 놓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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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전에서 1골 1도움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김진규(26·부산)는 이렇게 말하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김진규는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아이슬란드(62위)와 새해 첫 축구대표팀 A매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5-1 대승을 견인했다.
공격 포인트 외에도 김진규는 소속팀의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한 것처럼 넓은 시야와 감각적인 패스로 대표팀의 공격 물꼬를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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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이)동경이가 나를 위해 일부러 (득점을) 놓친 것 같다.”
A매치 데뷔전에서 1골 1도움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김진규(26·부산)는 이렇게 말하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김진규는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아이슬란드(62위)와 새해 첫 축구대표팀 A매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5-1 대승을 견인했다.
김진규는 전반 15분 절묘한 원터치 패스로 조규성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3-1로 앞선 후반 28분 팀의 네 번째 골을 책임졌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김건희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이동경에게 침투 패스했다. 이동경이 왼발 논스톱 슛을 시도한 것을 골키퍼가 쳐냈는데 김진규가 달려들어 오른발로 재차 슛으로 연결했다. 이 공도 상대 수비수 맞고 흘렀으나 그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다시 밀어 넣었다.
공격 포인트 외에도 김진규는 소속팀의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한 것처럼 넓은 시야와 감각적인 패스로 대표팀의 공격 물꼬를 텄다. 이재성(마인츠), 남태희(알 두하일) 등 해당 포지션에 주력 해외파가 빠진 가운데 그는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김진규는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A매치 데뷔전이었는데 함께 뛴 동료가 말도 많이 해주고 도와줘서 잘 마친 것 같다”고 말했다. 공격 포인트 상황에 대해서는 “도움은 공이 올 때 규성이가 침투하는 게 보여서 원터치로 넣어 줬는데 그가 깔끔하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 (득점은) 동경이가 넣을 수 있는데 나를 위해 일부러 놓친 것 같다”고 웃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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