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5-1 대파' 한국, 20년 만에 유럽팀 상대 최다골차 승리 기록 경신

2022. 1. 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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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이 아이슬란드전 대승과 함께 유럽팀 상대 역대 최다골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5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북유럽의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4골차 대승을 기록해 유럽국가 상대 최다골차 승리를 달성했다. 한국은 지난 2002년 5월 부산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이후 20년 만에 유럽국가 상대 최다골차 승리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은 아이슬란드와의 맞대결에서 신예들의 활약이 빛났다. 한국은 조규성(김천상무) 백승호(전북) 김진규(부산) 엄지성(광주)이 나란히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려 대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아이슬란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4분 조규성이 김진규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26분 이동경의 로빙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28분에는 백승호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A매치 데뷔골과 함께 쐐기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한국은 후반 8분 아이슬란드의 구드욘센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7분 김진규의 A매치 데뷔골과 함께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한국은 후반 41분 엄지성이 헤딩 슈팅으로 A매치 데뷔골 행진에 가세했고 한국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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