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전국서 3587명 확진..'4000명 안팎'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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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3587명 발생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587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및 집단감염 사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평택지역 감염 사례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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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3587명 발생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587명이다. 이는 평일인 전날(14일) 같은 시간(3766명)보다 179명 적지만, 지난주 토요일(8일)과 비교해선 462명 많다. 지난 토요일 최종 확진자 수는 3376명인데, 이미 이를 넘어서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확진자는 2355명으로 전체의 65.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1232명(34.3%)이다. 최근 비수도권 감염 비율이 다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210명, 서울 885명, 인천 260명, 광주 186명, 전남 169명, 대구 153명, 부산 145명, 경북 108명, 전북 107명, 경남 94명, 충남 74명, 강원 74명, 대전 54명, 충북 35명, 울산 15명, 세종 10명, 제주 8명 등 순이다.
서울 지역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 관련 집단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광진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80명이 됐다. 서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8명 증가한 27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는 지난해 12월24일 동시간대 1268명 이후 22일만에 11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시군별 확진자 및 집단감염 사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평택지역 감염 사례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남에서는 학교와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지의 집단감염 여파가 거셌다. 광산구 요양시설 20명(누적 127명), 광산구 초등학교 3명(누적 36명), 남구 초등학교 1명(누적 44명), 동구 요양병원 1명(누적 143명), 북구 어린이집 6명(누적 65명) 등이다.
강원은 원주 소재 병원 집단감염 상황이 심상치 않았다. 이날 오전에만 입원환자 20명, 외래환자 3명,직원 4명, 병원 출입자 2명 등 29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이 병원에서는 누적 109명이 확진됐다.
충북에서는 청주에서 고교생 사적모임 고리 감염이 이어져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 모임 누적 감염자는 68명이다. 부산에서는 기장군 소재 어린이집에서 신규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원생 1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7명(원생 5, 접촉자 2)이 추가로 확진됐다.
한편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 동안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반발을 고려해 사적모임 인원 4명 제한 조치는 6명으로 늘렸다.
전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방역 완화조치만을 기다리며 지난 한 달간 힘겹게 버텨주고 계신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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