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백승호 'K리그 미래', 아이슬란드 완파하며 벤투호 새 무기 등극[한국 아이슬란드]

우충원 2022. 1. 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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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백승호 등 K리그의 미래가 아이슬란드의 젊은피를 박살냈다.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선제골을 터트린 한국은 아이슬란드를 쉴새 없이 몰아쳤다.

K리그의 젊은피들은 아이슬란드의 젊은피들을 압도했다.

후반서 한 골 허용했고 또 리그 수준 차를 고려하더라도 어쨌든 한국은 북유럽의 다크호스인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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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조규성-백승호 등 K리그의 미래가 아이슬란드의 젊은피를 박살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5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아이슬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의 팀이다. 한국과 그동안 한 차례도 맞대결을 펼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유로 2016 8강에 올랐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했다. 

아이슬란드-몰도바와 평가전을 펼치는 대표팀에는 손흥민, 황의조, 황인범(루빈카잔) 등 주력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았다. 따라서 경기력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수비진의 제외하고 젊은 선수들을 주로 출전 시킨 한국은 아이슬란드와 대결서 전혀 주눅들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 김진규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선제골을 터트린 한국은 아이슬란드를 쉴새 없이 몰아쳤다. 

아이슬란드는 이번 경기서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경기에 임했다. 아이슬란드는 자국리그와 덴마크, 스웨덴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구성됐다. 또 대부분 1990년 후반에 출생한 선수들이었다. 아이슬란드의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한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K리그 중심이었다. 골 맛을 본  백승호(전북 현대), 권창훈, 조규성(이상 김천) 등을 비롯해 이동경(울산), 송민규(전북), 김진규(부산)이 공격과 중원을 구성했다. K리그의 젊은피들은 아이슬란드의 젊은피들을 압도했다. 리그 수준차도 있지만 활동량과 움직임 자체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젊은피들의 활약은 벤투호에게도 큰 보탬이 된다. 기존 선수들과 함께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면 새로운 옵션으로 선수구성에 도움이 된다. 또 부상자가 늘어났을 때 젊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대체자로 경기에 출전 시킬 수 있다. 

후반서 한 골 허용했고 또 리그 수준 차를 고려하더라도 어쨌든 한국은 북유럽의 다크호스인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승리 자체에 대한 만족감이 대표팀의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잘 준비해야 한다.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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