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로 베이징 간다..'2연속 메달'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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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배추 보이' 이상호 선수가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로 베이징올림픽 무대에 나섭니다.
쾌조의 컨디션 속에 시즌 포인트 434점을 쌓은 이상호는 월드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다음 달 베이징올림픽 개막으로 월드컵 일정이 잠시 휴식에 들어가면서 이상호는 세계 1위 타이틀을 달고 베이징 슬로프에 서게 됐습니다.
자신감을 끌어올린 이상호는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사상 첫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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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배추 보이' 이상호 선수가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로 베이징올림픽 무대에 나섭니다. 세계 1위라는 자신감으로 2회 연속 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호는 베이징올림픽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쾌속 질주를 선보였습니다.
오늘(15일) 새벽 끝난 7차 대회까지 단 한 번의 예선탈락 없이 모두 완주했고, 사상 첫 금메달에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도 따냈습니다.
쾌조의 컨디션 속에 시즌 포인트 434점을 쌓은 이상호는 월드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다음 달 베이징올림픽 개막으로 월드컵 일정이 잠시 휴식에 들어가면서 이상호는 세계 1위 타이틀을 달고 베이징 슬로프에 서게 됐습니다.
[이상호/스노보드 국가대표 : 기대를 스스로 충족하고 싶어서 남들보다 더 못해도 1.5배에서 많게는 2배까지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자신감을 끌어올린 이상호는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사상 첫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베이징 슬로프는) 제가 메달을 땄던 (평창)'이상호 슬로프'보다 어떻게 보면 더 쉬운데 오히려 코스가 쉬워서 어려울 거 같아요. 누구나 다 잘 탈 수 있기 때문에.]
이상호는 모레 귀국해 코호트 격리 훈련을 하며 베이징올림픽 준비를 이어갑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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