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리그 정진희 vs 정현희 '자매 대결'..언니가 1골 차 승리

김동찬 2022. 1. 1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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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희(23)와 정현희(21) 자매가 맞대결을 벌인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경기에서 언니가 골키퍼로 나선 서울시청이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서울시청은 15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9-28로 이겼다.

서울시청 골키퍼 정진희와 광주도시공사의 라이트백 정현희는 자매다.

이날 경기에서 정현희는 9차례 슈팅을 시도해 3골을 넣었는데, 이 세 골이 모두 언니 정진희가 골키퍼일 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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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주도시공사 전에 출전한 서울시청 골키퍼 정현희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진희(23)와 정현희(21) 자매가 맞대결을 벌인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경기에서 언니가 골키퍼로 나선 서울시청이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서울시청은 15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9-28로 이겼다.

서울시청 골키퍼 정진희와 광주도시공사의 라이트백 정현희는 자매다.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에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15일 서울시청을 상대로 슛을 던지는 광주도시공사 정현희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경기에서 정현희는 9차례 슈팅을 시도해 3골을 넣었는데, 이 세 골이 모두 언니 정진희가 골키퍼일 때 성공했다.

그러나 반대로 실패한 슈팅 6번 가운데 5번을 언니에게 막혔고, 결국 승리도 언니 차지가 됐다.

동생 정현희는 경남체고를 나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실업 무대에 진출했고, 언니 정진희는 한국체대를 거쳐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3순위로 서울시청에 뽑혔다.

동생이 먼저 실업에 데뷔했고, 자매가 실업 무대에서 맞대결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서울시청은 우빛나가 9골을 터뜨렸고, 정진희는 방어율 42.9%(18/42)로 선방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15일 전적

▲ 여자부

인천시청(2승 2패) 30(10-16 20-13)29 부산시설공단(2승 2패)

서울시청(2승 2패) 29(17-15 12-13)28 광주도시공사(2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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