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라인업] '맨시티-첼시' 선발 명단 발표..우승 향방 놓고 맞대결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 맨체스터 시티와 2위 첼시가 맞붙는다.

맨시티와 첼시는 15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EPL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맨시티는 17승 2무 2패(승점 53)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첼시는 12승 7무 2패(승점 43)로 10점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다.

양 팀은 지난 9월에도 한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제수스의 결승골로 맨시티가 1-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최전방에 스털링, 포든, 그릴리쉬가 나서고, 중원은 실바, 더 브라위너, 로드리가 나선다. 칸셀루, 라포르테, 스톤스, 워커가 수비를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손이 낀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도 3-4-2-1로 출격한다. 최전방에 루카쿠가 공격을 이끌고, 그 뒤를 풀리시치, 지예흐가 공격을 지원한다. 알론소, 코바시치, 캉테, 아스필리쿠에타가 중원을 담당하고, 사르, 실바, 뤼디거가 수비를 형성한다. 골문은 케파가 지킨다. 

최근 분위기는 맨시티가 우세하다. 맨시티는 지난 10월 치러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 이후 리그 패배가 없다. 11경기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맨시티는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을 포함해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상 컨디션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첼시는 최근 무승부가 많다. 6라운드 맨시티전 패배 이후 리그 패배는 없지만,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4무를 기록 중이다. 또한 수문장 멘디 골키퍼가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빠지며 케파가 장갑을 낀 것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