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패스워크'..조규성, 전반 15분 선제골! 'A매치 데뷔포' [한국-아이슬란드]

김용일 2022. 1.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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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패스 워크를 통한 새해 첫 득점포다.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새해 첫 A매치에 나선 축구국가대표 '벤투호'가 전반 킥오프 15분 만에 조규성(김천)의 선제골이 터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랭킹 33위) 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아이슬란드(62위)와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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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완벽한 패스 워크를 통한 새해 첫 득점포다.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새해 첫 A매치에 나선 축구국가대표 ‘벤투호’가 전반 킥오프 15분 만에 조규성(김천)의 선제골이 터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랭킹 33위) 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아이슬란드(62위)와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아이슬란드의 강한 압박에도 조금씩 패스 속도를 낸 한국은 기어코 조기 선제골에 성공했다. 오른쪽 풀백 김태환이 중앙의 백승호에게 연결했고, 백승호는 원터치로 페널티박스 정면 이동경에게 연결했다. 이동경도 옆에 있던 김진규에게 원터치로 연결, 이때 조규성이 재빠르게 아이슬란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김진규는 침착하게 수비 벽을 넘기는 침투 패스를 꽂아 넣었고, 조규성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그동안 황의조의 대체자로 불렸지만 득점이 없었던 조규성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에 성공했다. 이날 A매치 데뷔전에 나선 김진규도 예리한 패스로 존재 가치를 뽐냈다.

한국은 선제골 이후에도 권창훈이 날카로운 왼발 슛을 시도하는 등 아이슬란드를 압도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이날 조규성을 최전방에 배치고 2선에 송민규(전북)~이동경(울산)~권창훈(김천)을 내세웠다. 중앙 미드필더엔 김진규(부산)와 백승호(전북)가 나서고 포백 수비는 김진수(전북)~박지수(김천)~김영권~김태환(이상 울산)이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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