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안보 포퓰리즘 외치는 사람들에 나라 못 맡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안보를 악용해 안보 포퓰리즘을 외치는 이 사람들에게 국가를 맡겨도 되겠느냐"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춘천 명동 즉석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을 선제타격하겠다'고 협박해서 남북 군사적 갈등이 격화되면 누가 손해를 보느냐"며 최근 윤 후보의 '선제 타격' 발언을 겨냥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안보를 악용해 안보 포퓰리즘을 외치는 이 사람들에게 국가를 맡겨도 되겠느냐"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춘천 명동 즉석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을 선제타격하겠다'고 협박해서 남북 군사적 갈등이 격화되면 누가 손해를 보느냐"며 최근 윤 후보의 '선제 타격' 발언을 겨냥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 후보는 "국가안보는 어떤 경우에도 정략적으로 악용되면 안 된다"며 "북한에다가 선거 때 '총 쏴 달라, 그러면 돈 주겠다'고 제안한 집단이 누구였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름만 바꿨을 뿐 한반도 갈등과 이산가족의 고통을 활용하고 나라의 미래를 훼손해 가며, 정치적 이익을 추구했던 사람들"이라며 "분칠을 다시 해서 전혀 다른 모습인 척하지만, 그 본질이 어디 가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후보는 "과거 군사정권은 자신들의 지배 토대를 튼튼히 하겠다고 경상도와 전라도를 갈라 싸움시키고, 한쪽만 투자하고 소외시켰다"며 "지금 또 처절한 편 가르기, 보수우익 포퓰리즘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을 겨냥해 "남녀 편을 갈라 한쪽 편을 들고 다른 한쪽은 공격한다. 나라를 갈가리 찢으려는 거냐"며 "이 퇴행적 정치 집단에 여러분이 철퇴를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3167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李 강원 찾아 '안보 포퓰리즘' 비판‥ "尹, 남녀·세대 갈등 조장"
- 尹 "정의와 공정 무시한 정권"‥'정권심판론'으로 PK 공략
- 콘크리트 떨어져 작업 중단‥크레인 해체 닷새 늦어져
- 위험한 현장에 구조 속도 더뎌‥애타는 실종자 가족
- '동바리' 없고, 양생기간도 안 지켜‥현대산업개발 부실시공 드러나
- 정의당 "심상정 '마지막 소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
- 文, 오늘 중동 3개국 순방‥"에너지 협력 등 논의"
- 경남 합천군 대양면 야산서 불‥산림 0.05㏊ 소실
- 국민의힘 윤상현 "안철수 후보도 TV토론 참여시켜야"
- 김건희 여사 적용 혐의는?‥尹까지 조사 확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