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친母 이일화에 "엄마 찾고 싶어"
[스포츠경향]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이일화에게 엄마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친엄마인 이일화에게 엄마를 찾고 싶다 부탁하는 이세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단단(이세희)은 박수철(이종원)에게 “엄마랑 아빠가 나 지금까지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마워. 그리고 둘이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사람끼리 살아야지. 나 지금은 엄마 아빠 완전 이해해. 예전에는 철없이 엄마 아빠 바람피워서 나 낳아준 엄마 버렸네 어쩌네 함부로 말한 거 정말 미안해. 나 엄마랑 아빠한테 이제 더는 뭐라고 안 할 테니까 우리 엄마 이름 좀 알려줘. 나 이제라도 우리 엄마 찾고 싶어. 부탁이야”라고 부탁했다.
친엄마에 관해 아는 대로 말해달라고 애원하는 박단단에 박수철은 끝까지 친엄마가 죽었다고 말했다. 그 말에 박단단은 “옆집 아줌마가 그러는데 우리 엄마가 나 다섯 살 때 나 보러 왔었대. 그런데 왜 거짓말해”라고 소리쳤다.
이러는 이유가 뭐냐 묻던 박단단은 엄마가 죽었는데 왜 이름도 말 안 해주냐고 물었다. 범죄자라 감옥이라도 가있냐 묻던 그는 “아빠, 난 우리 엄마가 감옥에 가있더라도 얼굴은 보고 싶어. 어떻게 생겼는지 그림자만이라도 보고 싶다고. 나랑 인연 끊어도 말 못 해? 아빠가 엄마에 대해 말 안 해주면 나 아빠랑 인연 끊을 거야”라고 말했으나 박수철은 절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
친엄마가 미국에 있다고 말한 옆집 아줌마를 떠올린 박단단은 애나킴(이일화)을 찾았다. 박단단은 애나킴의 손을 꼭 잡고 “제가 찾아올 데가 대표님 밖에 없어서. 사실은 저희 엄마가 살아있대요. 지금까지 저 낳아준 엄마가 죽은 줄로만 알았는데 미국에 계시 대요. 저 지금부터라도 엄마 찾고 싶은데 미국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찾아왔어요. 27년 전에 박단단이라는 딸을 낳은 분, 상계동에서 살던 분 이런 거로 찾기 힘들까요?”라고 부탁했다.
그런 거로는 찾을 수 없을 거 같다는 애나킴에 박단단은 박수철이 엄마 이름도 알려주지 않는다며 죽었다고 거짓말했다고 눈물 흘렸다. 아빠가 미워 인연을 끊겠다 말하는 박단단에 애나킴은 “나는 한인회 아는 사람도 없고 이런 일이라면 도울 수 없을 거 같아”라며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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