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르 이어 토모리도 아웃' 센터백 없는 수비 명가 밀란[칼치오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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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에 또 하나의 비보가 날아들었다.
주전 수비수 토모리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토모리 이탈로 밀란은 이미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키예르에 이어 주전 센터백을 또 한 명 잃게 됐다.
토모리의 경우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밀란에 임대 이적했지만, 잠재력을 터뜨리며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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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예르 이어 주전 센터백 잃은 AC 밀란
▲ 피카요 토모리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 올라/ 한 달 이상 결장 유력
▲ 수비 누수 밀란, 남은 센터백은 로마뇰리 그리고 가비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AC 밀란에 또 하나의 비보가 날아들었다. 주전 수비수 토모리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회복세를 봐야겠지만, 한 달 이상 결장이 유력하다.
밀란은 15일 오전(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제노아전 부상으로 토모리가 수술대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왼쪽 무릎 부상이다. 반월판 수술이다. 관절경 수술을 거쳤고, 회복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토모리 이탈로 밀란은 이미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키예르에 이어 주전 센터백을 또 한 명 잃게 됐다. 토모리의 경우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밀란에 임대 이적했지만, 잠재력을 터뜨리며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밀란은 토모리 없이, 유벤투스와 인테르전을 치러야 한다.
주장 로마뇰리가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토모리 이적 후로마뇰리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렇게 될 경우 밀란에 남는 센터백은 유망주 가비아 한 명이다. 이마저도 삼프도리아 임대가 유력했던 상황.
비상이다. 센터백이 없다. 한때 수비수 사관학교로 불렸던 밀란이었기에 더욱 어색한 상황이다. 축구 팬이라면 한 번쯤 말-네-스-카라는 말을 들어봤을 이야기다. 2000년대 중반 밀란 포백을 상징하는 수식어다. 정확히는 말디니-스탐-네스타-카푸에 가깝지만.
이 중 말디니와 네스타는 이탈리안이다. 아주리 군단 역사 몇 페이지를 장식한 명실상부 당대 최고 수비 자원들이다. 지금은 아니다. 말디니 대체자로 영입한 치아구 시우바는 팀을 떠났고, 네스타도 은퇴했다. 네스타를 롤 모델로 삼았던 로마뇰리가 바통을 이어갈 것으로 보였지만, 폼 저하로 로테이션 자원이 됐다.
설상가상 팀의 기둥과 같았던 센터백들도 아웃됐다. 급한대로 밀란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 물색에 나섰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릴 수비수 보트만 영입을 두고 경쟁 중이지만, '머니 파워'에서 밀린다. 또 다른 후보는 토리노의 브라질 센터백 브레메르다. 이마저도 인테르가 주시 중이라 쉽지 않은 상황.
센터백 보강은 후순위였다. 그러나 주축 수비수 이탈로 빨간 불이 켜졌다. 이미 밀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돈나룸마와 찰하놀루가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나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다. 돈나룸마의 경우, 메냥이 공백을 잘 메우고 있지만 찰하놀루는 같은 구장을 쓰는 인테르로 떠났다. 그리고 팀의 에이스가 됐다.
케시에 이탈도 고려해야 한다. FA 신분으로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노리고 있다. 케시에와 찰하놀루 모두 밀란 중원의 핵심이었다. 찰하놀루 공백도 아직 못 메운 상황에서, 케시에 대체자까지 구해야 한다. 여러모로 복잡한 상황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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