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큰돈 써야지" 바르사, '사비 픽' 모라타 영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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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41)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강력히 원했던 알바로 모라타(29, 유벤투스)의 영입이 무산될 전망이다.
스페인 '카날루냐 라디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의 이적시장 목표였던 알바로 모라타의 영입이 멀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 '아스'는 지난 12월 30일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 영입을 강력히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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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41)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강력히 원했던 알바로 모라타(29, 유벤투스)의 영입이 무산될 전망이다.
스페인 '카날루냐 라디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의 이적시장 목표였던 알바로 모라타의 영입이 멀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 '아스'는 지난 12월 30일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 영입을 강력히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2일 사비 감독은 RCD 마요르카와의 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했던 기자회견을 통해 "모라타? 우리는 확실히 그 선수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관심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모라타의 이적은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 모라타는 현재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지만, 이는 임대이며 원소속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다. 따라서 모라타의 이적은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가 대화를 나눠야 하며 복잡한 협상이 되리라 전망됐다.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는 두 가지를 이유로 모라타 영입을 취소했다. 경제적인 이유와 스포츠적인 이유를 들었는데 아틀레티코는 완전 영입 옵션인 4,000만 유로(한화 약 543억 원)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유벤투스에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협상은 어려워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비 감독은 모라타 영입을 요구했지만, 구단의 보드진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아닌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된 보강을 하고자 했다. 또한 모라타가 아닌 향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는 선수 영입을 목표로 했다. 특히 주안 라포르타 회장은 엘링 홀란드(21, 도르트문트) 영입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카탈루냐 라디오는 "모라타 영입이 무산됨에 따라 멤피스 데파이의 상황에도 변화가 생겼다. 데파이는 사비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으며 이번 겨울 팀을 떠날 것을 고려했다. 하지만 모라타 영입이 불가능해진 만큼 데파이가 팀에 잔류할 확률이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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