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우리카드 연승 저지 '4연패 탈출' [V리그]

안준철 2022. 1. 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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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5세트 혈투 끝에 우리카드의 연승을 저지, 4연패에서 탈출했다.

OK금융그룹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에 3-2(22-25 25-18 17-25 25-16 15-13)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힘겹게 4연패를 끊어낸 OK금융그룹은 승점 28(11승 11패)을 확보해 5위 한국전력(승점 31)을 3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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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5세트 혈투 끝에 우리카드의 연승을 저지, 4연패에서 탈출했다.

OK금융그룹은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에 3-2(22-25 25-18 17-25 25-16 15-13)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힘겹게 4연패를 끊어낸 OK금융그룹은 승점 28(11승 11패)을 확보해 5위 한국전력(승점 31)을 3점 차로 추격했다.

연승 행진이 8경기에서 끊긴 우리카드는 승점 37(11승 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2위 KB손해보험(승점 40)과의 격차를 3점으로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1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1-2022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경기가 열렸다. OK금융 레오가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장충)=천정환 기자
부상을 털어낸 등록명 레오가 경기를 지배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9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차지환(13점)과 조재성(10점)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을 달성하며 32점을, 나경복이 18점을 기록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경기는 팽팽하고, 과열됐다. 4세트에는 레오가 공을 관중석으로 걷어차는 불필요한 동작으로 레드카드를 받은 데 이어 양 팀 사령탑 역시 경고를 받는 등 신경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5세트 OK금융그룹의 집중력이 앞섰다. 레오의 공격력을 앞세워 혈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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