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늘 여의도공원 민중총궐기 집회 위법..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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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늘(15일) 오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규모 집회 주요 참가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집회 이후 입장문을 통해 "여의도 공원에서 대규모 불법집회를 강행한 주최자 및 주요 참가자 등에 대해 집시법 및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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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늘(15일) 오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규모 집회 주요 참가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집회 이후 입장문을 통해 "여의도 공원에서 대규모 불법집회를 강행한 주최자 및 주요 참가자 등에 대해 집시법 및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수도권 지역의 감염병 확산 위험에 따른 경찰과 서울시의 집회 금지 명령에도 여의도공원에서 대규모 불법집회를 강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집회 주최자에 대해서는 즉시 출석을 요구하고 주최자 외 일반 참여자에 대해서도 엄정한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난해 도심권 대규모 불법시위에도 중복해서 관여한 주최자 및 주요 참가자에 대해서는 해당 불법행위들을 종합해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과 한국진보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진보단체들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에 집결해 '2022 민중총궐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50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서울시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이유로 집회 금지를 명령하자 이날 낮 12시 30분쯤 기습적으로 여의도공원으로 장소를 공지한 후 집회를 열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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