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딸 민서 공연 페이 10만원, 들어가는 돈은 100배..무대 못 보겠어"(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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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무대에 오른 딸 민서를 지켜보는 마음을 털어놨다.
리정이 "초등학교 때 샀던 차를 지금까지 타고 다녀서 바꿔드렸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민서야 배워라"고 장난을 쳤다.
박명수는 "나는 못 보겠다. 미치겠다. 내가 너무 틀리니까 아빠 닮아서 틀릴까봐 조마조마하다"라며 "리정이 하는 걸 부모님이 보시면서도 조마조마할 거다. 실수할까봐가 아니라 아이가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타깝고 불안한 거다.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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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명수가 무대에 오른 딸 민서를 지켜보는 마음을 털어놨다.
1월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댄서 리정이 출연했다.
리정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후 많은 광고에 출연해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박명수는 “첫 광고를 찍고 2천만 원을 현찰로 찾아서 아버지께 드렸다. 눈물을 흘리면서 ‘너를 쌍둥이로 낳을 걸 그랬다’고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리정은 광고 수익으로 엄마의 차를 바꿔드렸다고 밝혔다. 리정이 “초등학교 때 샀던 차를 지금까지 타고 다녀서 바꿔드렸다”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민서야 배워라”고 장난을 쳤다.
리정은 아빠에게는 아직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빠가 생각하는 딸은 그런 것 안 해줘도 된다. 아빠랑 얘기를 많이 하는 게 좋다. 딸이 돈을 벌어오는 걸 받는 것도 부담된다. 민서는 한 번 공연하면 10만원 받아온다. 자기한테 들어가는 돈은 100배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리정은 “무대 위 민서를 보면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박명수는 “나는 못 보겠다. 미치겠다. 내가 너무 틀리니까 아빠 닮아서 틀릴까봐 조마조마하다”라며 “리정이 하는 걸 부모님이 보시면서도 조마조마할 거다. 실수할까봐가 아니라 아이가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타깝고 불안한 거다.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할명수' 유튜브 채널)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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