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관광 온 50대 이틀째 실종..가방·휴대폰·모자등은 찾아

2022. 1.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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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관광온 5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나 섰다.

15일 울릉경찰서와 소방당국등에 따르면 지난11일 경기도 화성에서 혼자 울릉도에 여행온 A씨(54)가 울릉읍 저동 모 펜션에서 전날 까지 숙박한 후 이날 오전 9시 팬션에서 나간후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의 신고로 실종을 접수한 경찰은 119와 울릉산악구조대등으로 수색조를 꾸려 실종된 A씨를 찾아 나서고 있다.

울릉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A씨에 대한 실종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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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과 의류품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에 관광온 5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나 섰다.

15일 울릉경찰서와 소방당국등에 따르면 지난11일 경기도 화성에서 혼자 울릉도에 여행온 A(54)가 울릉읍 저동 모 펜션에서 전날 까지 숙박한 후 이날 오전 9시 팬션에서 나간후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의 신고로 실종을 접수한 경찰은 119와 울릉산악구조대등으로 수색조를 꾸려 실종된 A씨를 찾아 나서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4일 전화 위치를 추적한결과 내수전바닷가에 있는 기지국에서 마지막으로 A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혀 이일대를 수색했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이어 15일 수색팀은 내수전 전망대 주변 등을 수색하던중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눈밭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행적을 추적했지만 전망대 아래 위치한 암자 인근 낭떠러지 입구에서 발자국 흔적이 끊겼다.

하지만 암자주변 계곡에서 술을 마신 흔적을 의심한 수색팀은 내수전 전망대 바다쪽 능선 해발 300m 지점에서 A씨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과 모자, 상의 등을 발견했다.

날이 저물어 철수한 수색팀은 16일에는 해안 수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울릉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A씨에 대한 실종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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