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자바섬 인근 강진에 2명 부상·건물 900채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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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남단 반튼주 앞바다에서 14일 발생한 규모 6.6 강진으로 2명이 다치고 가옥과 학교 등 건물 900여채가 파손됐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4시5분쯤 자바섬 반튼주 라부안 남서쪽 88.6㎞의 해상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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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남단 반튼주 앞바다에서 14일 발생한 규모 6.6 강진으로 2명이 다치고 가옥과 학교 등 건물 900여채가 파손됐습니다.
자카르타 수도권까지 크게 흔들리면서 수많은 시민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튼주 재난관리국이 15일 오전 8시까지 집계한 바에 따르면, 판드글과 르박, 세랑 등의 147개 마을에서 주택 861채와 학교 25개동, 14개 보건소, 4개 모스크와 4개 관공서 등이 파손됐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 170여채는 심각하게 부서졌습니다.
서부 자바주의 보고르와 수카부미에서도 일부 건물 피해가 파악됐습니다.
당국자는 "피해를 집계중인데 지금까지 사망자는 없으며, 건물이 부서진 파편에 다친 부상자 2명만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지진 때문에 대피했던 시민 대부분은 15일 오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4시5분쯤 자바섬 반튼주 라부안 남서쪽 88.6㎞의 해상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7로, 가장 큰 여진의 규모를 5.7로 각각 발표했습니다.
임소정 기자 (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33151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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