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오레는 나중에'..토트넘이 원하는 세 포지션 영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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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영입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까.
한편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13일 "콘테 감독과 레비 회장,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스티븐 히첸 기술이사가 서로 만났다. 여기서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현재 전력을 평가하고 영입하고자 하는 포지션 등을 애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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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영입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세 차례 계약을 체결하길 원한다"라며 "토트넘이 아직 어떠한 계약도 맺지 못했으나 콘테 감독은 바뀌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콘테 감독이 3명의 영입을 목표로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가 잠재적인 타깃이라고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윙어로 나서는 트라오레가 토트넘에 이적할 경우 윙백으로 뛸 예정이다"라며 "그러나 윙백은 콘테 감독이 가장 원하는 포지션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유럽 축구 전문가 가르비엘 마르코티는 "콘테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는 미드필더, 센터백, 백업 공격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바보가 아니다. 토트넘의 상황을 알고 있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누구인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알려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르코티는 "선수들을 데려오고 싶어 하는 게 분명하다. 사람들은 윙백에 대해 빅딜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내 생각에는 센터백과 중앙 미드필더, 백업 스트라이커를 먼저 생각할 것이다. 세 포지션이 그의 위시리스트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13일 "콘테 감독과 레비 회장,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스티븐 히첸 기술이사가 서로 만났다. 여기서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현재 전력을 평가하고 영입하고자 하는 포지션 등을 애기했다"고 보도했다.
대대적인 외부 영입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오기 전부터 구단 수뇌부에 원했던 사항이다.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들과 경쟁하기엔 힘이 부족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과 구단 수뇌부의 회의 분위기는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좋은 대화였다. 현재 토트넘 상황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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