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중동 3개국 순방 위해 UAE로 출국..사우디·이집트 방문 예정

2022. 1. 15.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두바이에서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을 시작으로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20일부터 진행되는 이집트 공식 방문 기간에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22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년 만에 교체한 새 전용기 타고 출국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1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쯤 11년 만에 새로 교체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를 타고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로 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두바이에서 한·UAE 수소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을 시작으로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내일(16일)은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석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정상과 일반 관람객 등을 상대로 직접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섭니다.

모레(17일)는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 국방·방산, 보건의료 등의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도 논의합니다.

이어 18일부터는 올해로 수교 60주년을 맞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해 이틀간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하고, 양국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합니다.

20일부터 진행되는 이집트 공식 방문 기간에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22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환송을 나온 서훈 국가안보실장에게 "한반도에서 긴장 상황이 조성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무총리 중심으로 방역 상황을 잘 챙기라”고 했습니다. 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실종자 구조와 사고수습 등을 지원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