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적설' 연결된 여우 군단 MF..감독은 "잔류 확신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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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군단의 핵심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가 아스널 이적설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틸레만스가 계약 마지막 18개월에 접어들었다. 로저스 감독은 틸레만스가 클럽을 떠날 수도 있으며 그의 이탈을 준비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현재 그는 아스널 이적설과 얽혀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스터 역시 공짜로 내줄 수만은 없는 노릇이기에 로저스 감독은 틸레만스 잔류를 확신하지 못한다는 발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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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여우 군단의 핵심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가 아스널 이적설과 연결되고 있다. 브렌든 로저스 감독은 잔류를 확신하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틸레만스가 계약 마지막 18개월에 접어들었다. 로저스 감독은 틸레만스가 클럽을 떠날 수도 있으며 그의 이탈을 준비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현재 그는 아스널 이적설과 얽혀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틸레만스와 관련해 "그는 모든 옵션을 검토해야 하는 나이와 단계에 있다. 레스터에 잔류한다면 좋겠지만 선수들에겐 야망과 도전이 있다. 우리는 여러 번 그것을 본 적이 있다. 만약 한 선수를 잃는다면 우린 다음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성장한 틸레만스는 2017년 AS모나코로 이적하면서 프랑스 땅을 밟았다. 중원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틸레만스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리그앙 무대를 누비기 시작했다.
이때 일찍부터 틸레만스를 눈여겨 본 레스터가 빠르게 낚아채는데 성공했다. 2019년 레스터는 4,500만 유로(약 611억 원)를 지불하면서 클럽 레코드를 새로 쓰고 틸레만스를 품에 안았다. 그만큼 풍부한 잠재성을 지닌 틸레만스에 큰 기대를 걸었다.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영입 직후부터 핵심 선수로 발돋움한 틸레만스는 공격포인트도 여러 차례 기록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달성하며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커뮤니티 실드도 차지하며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레스터와 틸레만스는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 측이 계약 연장에 욕심이 없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중원 보강을 노리는 아스널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레스터 역시 공짜로 내줄 수만은 없는 노릇이기에 로저스 감독은 틸레만스 잔류를 확신하지 못한다는 발언을 남겼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틸레만스는 5,500만 유로(약 747억 원)의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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