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자바섬 해역 강진 피해, 2명 부상·건물 9백채 파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시각 어제(14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튼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6 강진으로, 2명이 다치고 건물 900여 채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튼주 당국은 이어 147개 마을에서 주택 861채와 학교 25개동 등 건물 900여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5분쯤 반튼주 남서쪽 88.6㎞의 해상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14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튼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6 강진으로, 2명이 다치고 건물 900여 채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튼주 재난관리국은 오늘 아침 8시까지 집계한 결과, “지금까지 사망자는 없다”며 “건물이 부서진 파편에 다친 부상자 2명만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반튼주 당국은 이어 147개 마을에서 주택 861채와 학교 25개동 등 건물 900여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서부 자바주의 보고르와 수카부미에서도 일부 건물 피해가 파악됐습니다.
지진으로 대피했던 시민들은 거의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5분쯤 반튼주 남서쪽 88.6㎞의 해상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이어 오후 4시 50분쯤 규모 5.4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규모 4.7, 4.8 등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7로, 가장 큰 여진의 규모를 5.7로 각각 발표했습니다.
지진 직후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자카르타 도심까지 강한 진동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앙선 침범 트럭에, 퇴근 뒤 부인 김밥집 배달 돕던 50대 사망
- ‘소 뱃속에 타이어가?’ 목숨 위협받는 제주 방목 동물들
- [여심야심] 윤석열 지지율, 여기선 38.8% 저기선 28%…진짜는?
- “고양이 목 방울달기” 같았던 징용 판결 대응책 논의…생생 증언
- 법원, 김건희 ‘공적 인물’…수사·사생활 빼고 7시간 통화 방송 가능
- 뇌출혈·갈비뼈 골절 ‘학대 의심’ 영아…소아과 들르느라 10시간 지체
- 남녀 아닌 ‘제3의 성’ 선수가 동계 올림픽에 첫 출전한다
- [특파원 리포트] ‘잠수함 강화’ 타이완, 한국도 가는 해상 군사훈련 참가할까?
- K-아트 원류 ‘추상화가 7인’ 학고재 전시…사상(事象)의 본질은?
- [단독] 수원여대 ‘내부 결재 문서’ 입수…“김건희, 특채 아닌 면접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