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자바섬 해역 강진 피해, 2명 부상·건물 9백채 파손

유지향 2022. 1. 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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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어제(14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튼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6 강진으로, 2명이 다치고 건물 900여 채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튼주 당국은 이어 147개 마을에서 주택 861채와 학교 25개동 등 건물 900여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5분쯤 반튼주 남서쪽 88.6㎞의 해상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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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어제(14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튼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6 강진으로, 2명이 다치고 건물 900여 채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반튼주 재난관리국은 오늘 아침 8시까지 집계한 결과, “지금까지 사망자는 없다”며 “건물이 부서진 파편에 다친 부상자 2명만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반튼주 당국은 이어 147개 마을에서 주택 861채와 학교 25개동 등 건물 900여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서부 자바주의 보고르와 수카부미에서도 일부 건물 피해가 파악됐습니다.

지진으로 대피했던 시민들은 거의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5분쯤 반튼주 남서쪽 88.6㎞의 해상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이어 오후 4시 50분쯤 규모 5.4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규모 4.7, 4.8 등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7로, 가장 큰 여진의 규모를 5.7로 각각 발표했습니다.

지진 직후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자카르타 도심까지 강한 진동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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