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까기 장인' 황희찬, PL '넛멕' 성공 횟수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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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5, 울버햄튼)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넛멕'을 가장 많이 성공한 선수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기 '넛멕(Nutmeg, 알까기)'을 가장 많이 성공한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어 "황희찬은 주앙 칸셀루, 윌프레드 자하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이번 시즌 총 4번의 넛멕 성공을 기록했다. 2위에는 왓포드의 공격수 엠마누엘 데니스가 이름을 올렸으며 6개를 성공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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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황희찬(25, 울버햄튼)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넛멕'을 가장 많이 성공한 선수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기 '넛멕(Nutmeg, 알까기)'을 가장 많이 성공한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1위에는 황희찬의 동료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순위 공개에 앞서 "통계 전문 사이트 '스태츠 붐'을 참고했다. 해당 사이트는 자료를 공개하며 '드리블 기술 중 하나인 넛멕만을 포함한 자료다. 상대 선수에게 넛멕을 사용한 후 공 소유권을 유지한 경우만 성공으로 쳤다'라고 설명했다. 트린캉은 2021-2022 시즌 전반기 15경기에 출전해 7번의 넛멕에 성공해 1위에 기록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주앙 칸셀루, 윌프레드 자하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이번 시즌 총 4번의 넛멕 성공을 기록했다. 2위에는 왓포드의 공격수 엠마누엘 데니스가 이름을 올렸으며 6개를 성공했다"라고 알렸다.
황희찬이 기록한 4번의 넛멕 중 가장 위협적이었던 장면은 지난해 9월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나왔다.
당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돌파를 시도했다. 상대 왼쪽 수비수와 맞붙은 그는 오른발 발꿈치로 백플립 동작을 시도했고 수비수 가랑이 사이를 뚫어냈다.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황희찬은 이후 중앙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시도했지만, 수비수에게 막혔다.
당시 경기를 지켜보던 영국 'BBC'는 황희찬의 돌파를 칭찬했다. BBC는 "황희찬의 훌륭한 시도다! 생동감 넘친다. 아다마 트라오레를 향해 돌파를 시도했고 골라인에서 상대를 부수는 플릭을 시도해 성공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데일리 스타는 넛멕을 가장 많이 당한 선수도 공개했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프레드였다. 매체는 "프레드는 올 시즌 리그에서 4번이나 넛멕에 당했다. 또한 알랑, 드와이트 맥닐,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역시 4회로 프레드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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