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3인자 "금리인상 시작 결정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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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지시각 14일 '점진적 금리인상' 시작 결정이 임박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켓워치는 다른 주의 총재들이 3월 금리인상 시작과 연내 4회 인상 가능성을 거론한 데 비해, 윌리엄스 총재의 '점진적 인상' 발언은 훨씬 신중한 기조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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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지시각 14일 ‘점진적 금리인상’ 시작 결정이 임박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미국외교협회 주최 온라인 행사에서 “통화완화를 줄이는 과정에서 다음 조치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매우 낮은 수준에서 좀 더 정상적인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노동시장이 매우 강하다는 분명한 신호들을 고려할 때, 우리는 그 절차를 시작하기 위한 결정에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윌리엄스 총재는 연내 금리인상의 횟수나 첫 금리인상 시점 등에 관해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은, 파월 의장이 이번 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 필요성 등을 강조한 직후에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마켓워치는 다른 주의 총재들이 3월 금리인상 시작과 연내 4회 인상 가능성을 거론한 데 비해, 윌리엄스 총재의 ‘점진적 인상’ 발언은 훨씬 신중한 기조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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