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의도 불법집회 강행 단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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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5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대규모 집회 시위를 주최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진보 성향 단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여의도공원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강행한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등에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심권 대규모 불법시위에도 중복해서 관여한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에 대해서는 해당 행위들을 종합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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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5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대규모 집회 시위를 주최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진보 성향 단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여의도공원에서 대규모 불법 집회를 강행한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등에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집시법 및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다.
경찰은 주최자 등에 대해 즉시 출석을 요구할 방침이다. 지난해 도심권 대규모 불법시위에도 중복해서 관여한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에 대해서는 해당 행위들을 종합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등 진보 성향 단체 모임인 전국민중행동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공원에서 일명 ‘2022 민중총궐기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민중행동은 이날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와 경찰은 민중총궐기 관련해 신고된 집회를 모두 금지한 바 있다. 특히 경찰은 이들의 집결을 차단하기 위해 도심에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총 136중대를 동원했으나, 집회 개최를 막지는 못했다. 현장에서 미신고 불법 집회를 중단하고 즉시 해산하라고 여러 차례 경고 방송했으나 참가자들은 집회를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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