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후지산 대폭발 슛'에 日 팬들도 좌절, "리버풀 떠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쏘아올린 허공슛은 조국인 일본 팬들의 마음도 무너졌다.
영국 현지에서는 미나미노의 결정력 부족을 두고 "끔찍하다",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바로 생각날 정도다"라고 혹평을 이어갔다.
미나미노의 실축을 본 일본팬들은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을 통해 "그 장면은 넣었어야 했다. 영국 현지 팬들이 방출을 요구하는데, 미나미노는 거취를 정해야 할 것 같다", "미나미노는 제자리 걸음했다"라며 좌절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쏘아올린 허공슛은 조국인 일본 팬들의 마음도 무너졌다.
리버풀은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면서 2차전 원정 부담이 커졌다. 더구나 아스널이 전반 24분 그라니트 자카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우위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아쉬움은 이뿐 만 아니다. 바로 미나미노 때문이다. 미나미노는 후반 45분 체임벌린의 크로스가 아스널 골키퍼 램스데일 손 맞고 미나미노 앞으로 떨어졌다. 미나미노는 빈 골대를 향해 슈팅했으나 높이 솟구쳤다.
그는 아쉬움에 소리를 지르며, 머리를 감쌌다. 위르겐 클롭 감독 조차 고개를 떨궜다. 홈 구장 안필드를 꽉 채웠던 리버풀 팬들의 좌절은 깊었다. 영국 현지에서는 미나미노의 결정력 부족을 두고 “끔찍하다”,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바로 생각날 정도다”라고 혹평을 이어갔다.
일본 팬들의 반응도 이와 다르지 않다. 미나미노의 실축을 본 일본팬들은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을 통해 “그 장면은 넣었어야 했다. 영국 현지 팬들이 방출을 요구하는데, 미나미노는 거취를 정해야 할 것 같다”, “미나미노는 제자리 걸음했다”라며 좌절감을 숨기지 않았다.
미나미노는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중요했던 순간 결정력 부재로 미나미노의 앞날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라오레-케시에 IN’ 토트넘 막강 라인업 떴다… “SON-케인 지원할 것”
- ‘코로나 확진+부상+차출’ 아스널 초토화, 토트넘전 연기 가능성 거론
- 레전드도 SON 인정, “아스널의 아킬레스 건인데, 공백 너무 커”
- [오피셜] ‘유망주’ 이현주, 바이에른 뮌헨 임대 이적...“우상은 키미히”
- 황희찬 내년에도 EPL 누비나… “울버햄프턴, 1월 내 완전 영입 검토”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