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힘, 남녀·세대 갈등 조장" 이준석 "복어 좀 드셨나"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2022. 1. 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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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민의힘을 향해 남녀갈등 세대갈등을 부추긴다며 비판한 것에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복어 요리'를 언급하며 반박했다.
이 대표는 평소 젠더 문제를 다루기 어려운 '복어 요리'에 비유해왔다.
이 대표는 평소 젠더 갈등 이슈를 다루기 어려운 '복어 요리'에 비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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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갈등..다루기 어려운 '복어 요리' 비유
이에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이 생각하는 젠더 가치관과 2030을 위한 공약과 정책을 내놓으면 되지 뭐 이리 말이 많나”라며 “복어 좀 드셨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후보가 출연한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를 거론하며 “편집에 여념이 없겠지만 닷페이스 출연 영상 보고 추가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평소 젠더 갈등 이슈를 다루기 어려운 ‘복어 요리’에 비유해왔다. 페미니즘, 성소수자 문제를 다뤄온 ‘닷페이스’ 출연에 나선 이 후보의 행보가 마치 위험한 음식인 ‘복어 요리’를 먹는 듯하다는 비유다.
이 후보는 최근 ‘닷페이스’에 출연하며 2030 여성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에 대해 2030 남성 커뮤니티에서 반발했고, 당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민의힘을 향해 남녀갈등 세대갈등을 부추긴다며 비판한 것에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복어 요리’를 언급하며 반박했다. 이 대표는 평소 젠더 문제를 다루기 어려운 ‘복어 요리’에 비유해왔다.
이 후보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1야당 대통령 후보와 대표가 이런 국민 분열적 언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또 버젓이 기사 제목이 되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지적했다.
이어 “이런 선거 전략은 이전까지 듣도 보도 못한 것”이라며 “속으로야 그런 생각을 한다 해도 차마 입 밖으로 얘기하지 못했던, 정치, 선거에서 해서는 안 될 금기 같은 것이었다”고 거센 비난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정치는 분열을 조장하는 대신 갈등을 조정하고 공동체를 통합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고르디우스 매듭처럼 단칼에 잘라 버리고 특정 집단만을 선택하는 정치는 나쁜 정치다. 옳지 않다”며 재차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겨냥했다.
이 후보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1야당 대통령 후보와 대표가 이런 국민 분열적 언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또 버젓이 기사 제목이 되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지적했다.
이어 “이런 선거 전략은 이전까지 듣도 보도 못한 것”이라며 “속으로야 그런 생각을 한다 해도 차마 입 밖으로 얘기하지 못했던, 정치, 선거에서 해서는 안 될 금기 같은 것이었다”고 거센 비난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정치는 분열을 조장하는 대신 갈등을 조정하고 공동체를 통합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고르디우스 매듭처럼 단칼에 잘라 버리고 특정 집단만을 선택하는 정치는 나쁜 정치다. 옳지 않다”며 재차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를 겨냥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이 생각하는 젠더 가치관과 2030을 위한 공약과 정책을 내놓으면 되지 뭐 이리 말이 많나”라며 “복어 좀 드셨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후보가 출연한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를 거론하며 “편집에 여념이 없겠지만 닷페이스 출연 영상 보고 추가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평소 젠더 갈등 이슈를 다루기 어려운 ‘복어 요리’에 비유해왔다. 페미니즘, 성소수자 문제를 다뤄온 ‘닷페이스’ 출연에 나선 이 후보의 행보가 마치 위험한 음식인 ‘복어 요리’를 먹는 듯하다는 비유다.
이 후보는 최근 ‘닷페이스’에 출연하며 2030 여성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에 대해 2030 남성 커뮤니티에서 반발했고, 당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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