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 임박!' 토트넘, 핵심 수비수 복귀로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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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가 임박한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약 두 달간의 재활을 마치고 복귀를 앞두고 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수비의 핵 로메로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부상이 많고 코로나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아스널전을 준비하고 있다. 부상당한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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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북런던 더비가 임박한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약 두 달간의 재활을 마치고 복귀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6위에, 아스널은 승점 35점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에서 탈락한 토트넘이 재도약을 노린다. 약 2주 만에 리그 일정을 재개하는 가운데 외나무다리에서 같은 북런던 연고 라이벌 아스널을 만나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아스널을 따돌리고 5위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다만 상황이 그리 좋진 않다. 첼시전 연패도 뼈아프지만 월드클래스 손흥민이 부상에서 이탈한 것이 크다. 하지만 아스널도 코로나 확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 선수단 내 줄부상 등으로 전력 공백이 대거 발생했기에 충분히 겨뤄볼 만한 싸움이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에 호재가 발생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수비의 핵 로메로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부상이 많고 코로나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아스널전을 준비하고 있다. 부상당한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로메로는 거의 다 준비됐으며 함께 일부 훈련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침착해야 한다. 로메로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우리에게 돌아와 복귀에 임박했다. 좋은 소식이다"라며 출전 가능성에 대해 암시했다.
로메로는 지난해 여름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탈리아 무대를 누비며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받았기에 토트넘에서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지난해 11월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복귀를 앞둔 로메로는 토트넘 수비를 책임지는 중책을 짊어지고 그라운드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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