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먹는 치료제는 세계 3번째로 도입..문 대통령 정상외교 성과"

김경진 2022. 1. 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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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백신 확보의 뼈아픈 경험을 발판으로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세계에서 손꼽히게 빨리 도입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박 수석은 먼저 "우리나라가 백신 확보는 늦은 편이지만, 먹는 치료제 확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라며 "백신 확보가 상대적으로 늦었던 아픈 경험에서 기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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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백신 확보의 뼈아픈 경험을 발판으로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세계에서 손꼽히게 빨리 도입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15일) SNS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먹는 치료제 도입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박 수석은 먼저 “우리나라가 백신 확보는 늦은 편이지만, 먹는 치료제 확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라며 “백신 확보가 상대적으로 늦었던 아픈 경험에서 기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이 인용한 미국 ABC의 기사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 이스라엘, 다음으로 한국이 초기 물량을 도입했습니다.

박 수석은 특히 작년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찾은 문 대통령이 화이자 회장과 면담했던 일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면담과 협의가 (조기 도입의) 든든한 밑바탕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은 “대통령의 정상 외교는 당시 바로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기에 하는 것”이라며 “그 당시 백신 확보 성과도 없이 무엇 때문에 면담을 하느냐고 했던 비판들은 성찰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박 수석은 우리나라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활용해 ‘안전한 투약’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는 28개의 병용금지 성분이 있어 진료·처방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DUR을 통해 안전하고 정확하게 치료제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박 수석은 “먹는 치료제의 조기 도입 성공과 세계 최고 수준의 DUR이 오미크론 파고에 맞서는 최선의 대비책이 되기를 바란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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