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노래방 71명·종로 고교 20명 무더기 확진..원주 의료기관서도 72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등학교, 대학교, 노래연습장, 의료기관 등 각종 일상생활 시설로 더 깊숙이 침투해가는 양상이다.
충북 청주 고등학생 모임 관련해서도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관련 감염자가 21명이 더 늘었다.
대전 유성구의 운동부/호텔 집단감염 사례는 추적 과정에서 15명이 더 감염돼 총 확진자가 55명으로 증가했다.
경남 창원의 유흥주점4 관련해선 10일 이용자가 첫 확진된 뒤 총 35명의 감염자가 쏟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등학교, 대학교, 노래연습장, 의료기관 등 각종 일상생활 시설로 더 깊숙이 침투해가는 양상이다. 특히 델타 변이주보다 확산속도가 3배 빠른 오미크론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면서 앞으로 관련 시설들에 대한 감염 사례가 더욱 늘어날 조짐이 나타난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관악구의 한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70명의 감염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1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방문자 48명, 종사자 1명을 통해 가족과 지인 각 13명, 9명이 추가 감염됐다.
서울 종로구 고등학교4에서는 12일 첫 확진자 이후 야구부(지표환자 포함) 17명, 가족 1명, 기타 2명 등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
경기와 지역에서도 고등학교, 대학교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경기 양주시의 한 대학교에선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0명이 추가 감염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 대학병원에서도 11일 첫 확진자 이후 9명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주 북구 요양병원3에서는 12일 첫 확진자 이후 감염자가 15명 추가돼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직장발 집단감염도 잇달았다. 전북 익산 육가공업체2에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감염자 38명이 추가됐다. 경기 안성 자동차부품 제조업장에서도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감염자가 14명이 더 늘었다. 충남 아산 전자제품 제조업장에선 접촉자 추적 중 9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가 32명으로 증가했다.
실내·외체육시설 집단감염 사례들도 있다. 경남 진주의 시설에서 접촉자 추적 중 34명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총 3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강원 춘천 시설에선 12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추가 감염자 12명이 늘어 총 확진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충북 괴산의 승마장에서도 수강생을 통해 6명이 감염돼 총 7명이 확진됐다. 대전 유성구의 운동부/호텔 집단감염 사례는 추적 과정에서 15명이 더 감염돼 총 확진자가 55명으로 증가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뒤돌아 달려가 60대 여성 얼굴에 주먹질…수원역 무차별 폭행남 충격[영상]
- "미혼 여성 사수, 퇴근때마다 유부남에게 '태워달라'고…어떻게 거절하죠?"
- "육아 외면하는 시댁, 남편 정관 수술하자 '왜 허락도 없이?' 난리"
- "김수현 군인 시절 '10대 김새론' 아닌 아이돌 출신 여배우와 3년 연애"
- 중국인 여성, 제주 시내버스서 담배 뻑뻑…제지하자 창밖에 꽁초 '휙'[영상]
- "다 찌를까봐 젓가락·연필도 숨긴다"…일본도 살해범에 재소자들도 벌벌
- '이혼' 티아라 지연, 여행 함께 한 훈남은 누구? [N샷]
- '결혼' 서동주, 흰 티에 청바지만 입어도 '불륨 몸매' 끝판왕 [N샷]
- '남편 구속' 성유리, 홈쇼핑으로 전격 복귀…갑론을박
- "꺼져! 꼴페미들아"…미아역 추모 공간서 남성이 추모글 찢고 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