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도 단문 메시지 "국방부 北미사일 분석중..혹시 고장수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연합뉴스]

안철수 후보 페이스북 [페이스북 갈무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페이스북 단문메시지 대열에 뛰어 들었다.

안 후보는 15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국방부는 여전히 분석 중. 혹시 고장 수리 중 아닙니까?"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석 줄의 단문 메시지를 남겼다.

안 후보는 전날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구정 전 양자 토론에 합의한 것을 두고 "양당 후보님들! 쌍특검 받으랬더니 토론담합입니까?"라며 '한 줄' 메시지로 양당을 싸잡아 비판한 바 있다.

윤석열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봉급 월 200만원', '주적은 북한' 등으로 화제를 모으자 안 후보도 이같은 단문 메시지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