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병변' 오바메양-'심근염' 데이비스, 코로나 후유증 겪고 있는 선수들

정지훈 기자 2022. 1. 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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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후유증을 겪는 축구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스널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가 코로나 확진 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

가봉축구협회는 "오바메양이 검진에서 심장 관련 문제가 발견됐다. 선수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고 발표했고, 영국 'BBC'는 "오바메양이 코로나19에 따른 심장 병변이 밝혀졌고, 가나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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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후유증을 겪는 축구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스널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가 코로나 확진 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한지 꼬박 2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여러 백신이 나오면서 ‘희망’을 발견했지만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시 확산세다. 축구계도 마찬가지. 특히 유럽 내에서 코로나 확진지가 대거 발생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등 유럽 빅 리그 진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축구 선수들에게는 치명적인 코로나 후유증도 발견되고 있다. 특히 심장과 관련한 크고 작은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오바메양과 데이비스가 코로나와 관련된 심장 질병을 얻었고,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먼저 오바메양은 심장 병변이 발견됐다.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치르기 위해 가봉 축구 대표팀에 차출된 오바메양은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에 따른 심장 질환이 발견됐다. 결국 오바메양은 가나전에도 나서지 못한다.


가봉축구협회는 “오바메양이 검진에서 심장 관련 문제가 발견됐다. 선수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다”고 발표했고, 영국 ‘BBC'는 “오바메양이 코로나19에 따른 심장 병변이 밝혀졌고, 가나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코로나 확진으로 결장한 오바메양이 2차전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고, 가봉은 조별리그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


데이비스도 코로나 후유증을 겪고 있다. 캐나다 매체들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코로나 감염 후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는 심근염 진단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여기에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데이비스가 이번 주에 훈련장에 복귀했다. 그러나 훈련 이후 정밀 검사에서 심근염 증상을 발견했다. 염증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이유는 없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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