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사이로 물줄기 흘러내리는 괴산 수옥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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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가운데 충북 괴산 연풍 수옥폭포와 칠성 괴산댐이 얼음으로 변해 장관이다.
괴산군 칠성면 괴산댐도 한파 속에서 빙벽으로 변했다.
남한강 지류인 달천강을 막아 축조한 괴산댐은 높이 28m, 길이 171m, 유효낙차 20.65m, 부피 4만9555㎥의 중력식 콘크리트 댐이다.
괴산댐 주변에는 산막이옛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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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최근 일주일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가운데 충북 괴산 연풍 수옥폭포와 칠성 괴산댐이 얼음으로 변해 장관이다.
15일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 폭포는 얼음 사이로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다.
수옥폭포는 조령 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한 계류가 20m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이루어진 폭포다. 3단으로 이뤄져 있으며 상류 두 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고려 말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피신한 후 초가를 지어 행궁을 삼고, 폭포 아래 작은 정자를 지어 비통함을 잊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폭포 아래 언덕진 곳에 정자가 있었는데 1711년(숙종37년) 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자기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 지었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정자는 낡아 없어졌으나 1960년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팔각정을 건립했다.
괴산군 칠성면 괴산댐도 한파 속에서 빙벽으로 변했다.
남한강 지류인 달천강을 막아 축조한 괴산댐은 높이 28m, 길이 171m, 유효낙차 20.65m, 부피 4만9555㎥의 중력식 콘크리트 댐이다.
순수한 국내 기술진의 조사·계획·설계·시공으로 만든 최초의 발전 전용 댐으로 한국전쟁 중인 1952년 착공해 1957년 완공한 최초의 수력 발전 댐이다.
괴산댐 주변에는 산막이옛길이 있다.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4㎞의 옛길을 복원한 산책로다.
봄부터 가을까지 운항하는 유람선을 타고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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