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주 이재명' "금융교육 공교육 포함"..댓글 5000개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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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금융을 화두로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이 후보는 디씨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에 "갤주 이재명입니다"라며 "청년들이 정치에 대해 느끼는 솔직한 심정부터 촌철살인 댓글까지,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고 있고, 많은 힘을 얻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친근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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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금융을 화두로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이 후보는 디씨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에 "갤주 이재명입니다"라며 "청년들이 정치에 대해 느끼는 솔직한 심정부터 촌철살인 댓글까지,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고 있고, 많은 힘을 얻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친근함을 표시했다.
이 후보는 "지난 4일 '여의도30s'님이 올려주신 게시글 <후보님 시간 나실 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도 그런 글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현실에 활용할 수 있는 금융교육을 반드시 공교육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은 곧 민생이고, 금융 교육은 국민의 재산과 삶을 지켜줄 최소한의 무기"라며 "구체적인 교육 내용과 시행 방안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을 수렴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보이스 피싱, 주식 리딩방 같은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금융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본금융과 공매도, 소규모 자영업자 지원 등 대선 공약에 대해서도 이해와 동의를 구했다.
이 후보는 "기본금융이 포퓰리즘이라는 세간의 우려와 걱정 또한 잘 알고 있다"며 "청년층부터 시작해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 세심하게 제도를 설계하고, 더 열심히 토론하고 설명하면서 국민의 동의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공매도에 대해서는 "공매도 폐지를 주장하시는 분들도 현재의 불합리한 제도,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분노를 적극적으로 표현하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업지배 구조 개선 및 공모 펀드시장 활성화 방안 등의 제도 개선에 앞장선다면 공매도 역시 '폐지가 아닌 합리화'로 사회적 합의가 모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규모 자영업자 지원에 대해서는 "캐나다 다이렉트·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 등 해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를 더욱 세밀하게 검토하겠다"며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해 지역 균형발전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가 이날 디시인사이드 이재명갤러리에 직접 글을 올린 것은 2030세대 청년 지지층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 후보의 글은 오후 2시 현재 조회수 6만회를 넘었고 댓글 수 5000건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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