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특집 토크쇼 '옷소매' 열기, 예능으로 잇는다
[스포츠경향]
‘옷소매 붉은 끝동’ 종영의 아쉬움을 특집 예능으로 달랜다.
15일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인공들이 설 연휴 특집 토크쇼로 다시 뭉친다. ‘정조 열풍’을 몰고 온 이준호와 이세영, 이덕화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한 자리에 모여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설 연휴 중 방송 예정으로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조선 왕 정조 이산(이준호)과 후궁 의빈 성씨가 되는 궁녀 덕임(이세영)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스토리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며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마지막회는 시청률 17.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MBC 드라마가 시청률 10%를 넘긴 것은 무려 3년 만이다.
이에 지난해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이준호와 이세영은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을 포함해 8관왕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종영 후에도 ‘정조 입덕’ ‘이산 앓이’로 불리며 강한 여운을 남긴 가운데, 특집 토크쇼를 통해 그 열기를 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준호와 이세영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 출연 또한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옷소매 붉은 끝동’ 방영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이준호는 “시청률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입고 재출연해 ‘우리집’ 무대를 꾸미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이 최고 시청률 15%를 넘긴 만큼 이번 ‘라디오스타’에서 선보일 공약 이행 모습에 기대가 높다. 특히 이번에는 앞서 ‘라디오스타’에 같이 출연했던 오대환을 비롯해 이세영, 강훈, 이민지까지 모두 함께 출연을 알려 한층 더 커진 재미를 예고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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