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소한 3위" 호날두 발언에 반박한 루니.."무조건 탑 원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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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이자 현재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있는 웨인 루니 감독이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의견에 반박했다.
최근 클럽 내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는 호날두는 소속팀 맨유의 성적 부진 문제,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선수단 내부 이야기 등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하지만 과거 호날두와 함께 맨유에서 황금기를 보냈던 루니 감독 생각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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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이자 현재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있는 웨인 루니 감독이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의견에 반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호날두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클럽 내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는 호날두는 소속팀 맨유의 성적 부진 문제,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선수단 내부 이야기 등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성적과 관련된 질문에 호날두는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우승하거나 2위 또는 3위가 되어야 한다. 솔직히 다른 순위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3위 아래로 추락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현재 상황을 바꿀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 나는 5, 6, 7위를 하기 위해 클럽에 있고 싶지 않다. 우승하고 경쟁하기 위해 왔다. 아직 최상의 수준은 아니지만 발전해야 하며 마인드를 바꾸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동료 선수들을 자극했다.
하지만 과거 호날두와 함께 맨유에서 황금기를 보냈던 루니 감독 생각은 달랐다. 영국 '미러'는 "루니는 맨유의 목표가 항상 최고만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3시즌 동안 올드 트래포드를 누비며 클럽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으며 EPL 5차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잉글랜드 FA컵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루니 감독은 "맨유는 상위 3위 팀이 아닌 '탑 원 팀'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팬들과 구단이 요구하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클럽이 우승해야 하는 것을 실수해선 안된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맨유에서 뛸 때 선수들이 받는 압박감이 바로 트로피다. 우리는 다시 돌아가야 한다. 나는 그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옛 동료 호날두와 선수단에 압박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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