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속 '분노의 질주'.."'떼드라이빙', 과속+굉음+차선변경까지 [영상]

강민선 2022. 1. 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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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무리 지어 질주하는 이른바 '떼빙'('떼'와 '드라이빙' 합성어)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분노의 질주 찍은 단체 떼드라이빙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보자 A씨는 늦은 밤 임신 중인 아내와 함께 시속 80㎞로 1차선으로 운전하며 귀가하다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 때문에 위협을 느꼈다며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했다.

특히 해당 영상 속 제보자의 아내는 공포에 질린 듯 "무서워"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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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도로를 무리 지어 질주하는 이른바 ‘떼빙’(‘떼’와 ‘드라이빙’ 합성어)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분노의 질주 찍은 단체 떼드라이빙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보자 A씨는 늦은 밤 임신 중인 아내와 함께 시속 80㎞로 1차선으로 운전하며 귀가하다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 때문에 위협을 느꼈다며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터널에 진입하는 순간 뒤에서 약 12대의 차들이 굉음과 함께 제보자 차량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해당 영상 속 제보자의 아내는 공포에 질린 듯 “무서워”를 반복했다.

A씨는 “동호회로 추정되는데 과속은 당연한 것이고 터널 내 실선에서 위협적으로 차선 변경에 깜빡이도 켜는 사람, 안 켜는 사람도 있었다”며 “보조석에 있던 만삭의 아내가 공포에 질렸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속이긴 한데 위협적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만삭 아내 태우고 1차로로 계속 가는 남편도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떼빙 자체가 불법“이라며 “직접 당하면 위협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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